누구에 의한것인지 모르지만 집에 뒹굴거리던 책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나에게 흥미를 불러올만한 제목이었다.
제목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지만 전체적은내용은 철학적이다.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있긴 하지만 인생, 삶이란 주제가 내포되어있다. 좀 더 나은 삶을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부작용은 어떻게 극복하는지에대한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한 내용이다.
여기서 혼자있는 시간이란 휴식하거나 SNS를 하는등의 시간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여 나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활동을 얘기한다. 하지만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는 아무런 노력 없이 즐길 수 있는것들이 많다. 유튜브, OTT, 커뮤니티 등등. 이러한 유혹에서 벗어나 혼자 자신에게 집중하기는 쉽지 않다. 아니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는 커녕, 피하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이미 익숙해져버린탓에 혼자인 시간의 고독이 지루하고, 두렵게 느껴질것이다.
왜 고독을 받아들여야할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모두 다른 특성을 가지고있어 모두 고독하다. 피하고 없어버리고 싶어도 고독함과 외로움은 찾아온다. 그렇다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듯이, 그 감정을 받아들이면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의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엿볼 수 있다.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 바이며 혼자 있을 때 느껴지는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바꾸기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스스로도 혼자 행복할 수 없고, 남에게 행복을 기댄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과 사감이 만난다면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는 말을 믿는다.
혼자 있는 시간속에게 진정으로 자시 자신을 알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실제로 무언가를 배울 때 나에게 알려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진정으로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 그 문제 지식 이해를위해 혼자 생각해야한다. 나에게 알려주는 매체는 도구일 뿐 습득하기위해서는 혼자 그 주제를 곱씹어보며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같이 성장을위해서는 혼자있는 시간속에서 고독과 외로움을 이겨내야한다. 하지만 이를 이겨낸다면 그 끝에는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