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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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산행 일지 [부산진역-구봉산-수정산-팔금산(가야돌산)-안창마을]

 

안녕하세요 공대 박형입니다. 오늘은 부산진역에서 출발하여 구봉산, 수정산, 팔금산을 거쳐 동의대로 하산하는 코스예요.

 

 

총 4시간 30분 정도의 코스며, 구봉산 봉수대까지만 도착하면 그 이후로는 편하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예요. 구봉산 근처는 쉼터도 많고 주민분들도 많이 볼 수 있어요.  

 

 

부산진역~구봉산

 

부산진에서 구봉산 입구까지도 거리가 꽤 되었어요. 저는 친구 동네 근처라 이곳에서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교통이나 위치를 고려한다면, 동네 주민이 아니라면 굳이 이곳에서 시작할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해요. 구봉산 약수터 방향으로 고고

 

계속 봉수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약수터와 정자, 의자가 있는 쉼터네요.

 

 

구봉산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봉화시설 모형도 있고 정자랑 의자가 있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의자는 너무 뜨거워서 앉지는 못하고 봉화시설 뒤에 있는 그늘에서 쉬었어요. 구봉산은 405m로 높지 않아 동네 주민분들도 편하게 올라오는 곳인 것 같아요.

 

 

구봉산~수정산

휴식을 취하고 수정산 방향으로 향하는데 '구봉산 정상'글귀가 적혀있는 표지판이 있드라구요. 저는 따로 정상이 있을까 싶어 길을 따라 내려갔지만 결국 찾지 못했어요. 표지판이 잘못되어있는지 제가 길을 못 찾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지나가시는 주민분들도 봉수대가 정상이라고 하셔서 의문을 남긴 채 수정산 방향으로 이동했어요.

 

계속 수정산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저번 엄광산 등산에서도 볼 수 있었던, 안창마을(오리고기)이 눈에 띄더라구요. 계속 눈에 밟히니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수정산에 도착했어요. 구봉산에서 하산하다 간간히 오르막도 오르고 하다 보니 금세 도착했네요. 수정산은 315m이고 비석 옆으로 가면 트여있는 공간이 있어 눈요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수정산~팔금산(가야돌산)

여기서 아란야사 방향으로 갑니다~

제 추측으로 이곳이 '실이봉'인 것 같아요. 이곳에 스팟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램블러'앱에서 실이봉에 도달했다고 알람이 울리드라구요. 새겨진 글귀는 없고 저렇게 바위같이 생긴 것이 땅에 박혀있어요.

 

가다 보니 호천산 비석도 발견했어요~

 

이동 중에 '안창마을'로 진입하여 마을을 가로질러야 팔금산으로 향할 수 있어요! 이때 자판기 음료는 판매하는 건물이 있어 들어가고 싶었지만 문이 잠겨있어 아쉬웠어요.

 

팔금산(가야돌산)에 도착했어요. 저는 '네이버 지도'를 보고 팔금산이라 알고 있었는데 꼭대기 정상에는 '가야돌산'이라 새겨져 있어요. 명칭이 바뀐 것 같아요. 안창마을까진 하산길이지만 안창마을에선 다시 등산을 해야 했기에 그 부분이 많이 힘들었어요. 

 

도착 후 동의대 방향으로 하산했지만 동의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국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길이 막혀 있었어요. 결국 안창마을로 내려간 후 간단하게 오리고기를 먹고 택시 타고 귀가했네요. 지나가다 사람이 많은 집으로 들어갔는데 '안창집'이었어요.

괜찮게 잘 먹었어요.

 

 

이번 등산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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