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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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산행 일기 [동수영중학교-금련산-행경산-황령산-사자봉-갈미봉-경성대부경대역]


안녕하세요 공대 박형입니다. 21/06/06 등산 코스는 동수영중학교에서 출발하여 금련산, 행경산, 사자봉, 갈미봉을 경유하여 경성대 부경대역까지예요.

총 3시간 38분 정도의 코스였네요. 산이 전체적으로 낮고 험한 구역이 거의 없었습니다. 시간은 꽤 걸렸지만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라 생각해요.

동수영중학교~금련산

제일 처음 마주한 표지판이에요. 여기서 헬기장 방향으로 올라가야 정상 방향으로 갈 수 있어요.

헬기장 방향으로 계속 이동.

계속 헬기장 방향으로 올라가요.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금련산 정상의 고도는 413.6m입니다. 옛날에는 비석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비석은 없고 나무에 팻말만 붙어있네요. 금련산은 중간중간에 쉼터가 정말 많아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강아지와 함께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이 발견할 정도로 편하게 등산할 수 있는 길입니다.

금련산~행경산

금련산에서 행경산은 대부분이 하산 코스이며 산길보다 인도로 많이 이동합니다. 연제구청, 황령산 봉수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연제구청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연제구청 방향으로 이동하면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때 오른쪽으로 가야 행경산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행경산은 고도 347m입니다. 금련산보다 훨씬 100m가량 낮네요. 금련산~행경산은 마지막 5분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 하산 코스였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지 날씨가 뿌옇더라고요.

행경산~황령산 봉수대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다 방향을 조금 틀어 황령산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이곳 하늘도 뿌옇네요.

427m의 고도를 가지고 있는 황령산입니다.

황령산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차로 근처까지 운전해서 올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있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황령산 봉수대~사자봉

황령산에서 사자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바람고개 방향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바람고개는 나중에 사자봉을 지나 갈미봉으로 갈 때 지나는 곳입니다.

사자봉은 검은색 비석으로 세워져 있는데 멋지네요.

아까 황령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에서 보였던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사자봉은 오늘 갔던 곳들 중에 가장 탁 트여있다는 느낌을 받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경치도 구경하며 휴식시간을 많이 가졌어요.

사자봉~갈미봉

이렇게 국가지점번호가 적힌 안내판도 볼 수 있어요. 긴급상황시 119로 전화하여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이 곳 위치를 바로 알려줄 수 있어요. 저는 이 안내판을 보니 마라탕이 먹고 싶어 졌어요.

바람고개에 도착했어요.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포스팅하며 생각하는데 이곳 사진도 찍을걸 그랬어요. 다른 쉼터에 비해 쉬는 공간이 층층이 되어있어 구조가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갈미봉에서 한컷. 갈미봉에는 정자가 하나 있어요.

갈미봉~경성대부경대역

이제 경성대 방향으로 계속 내려갈 거예요.

여기서 경성대학교 팻말이 가리키는 곳은 오르막길 이드라고요. 저는 장백아파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등산을 끝마쳤습니다. 금련산, 황령산은 자주 올라가는 곳이었지만 이번에 '트랭글'앱을 사용하며 이곳에 산과 봉이 여러 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내친김에 모두 돌아보자 마음먹고 모든 산, 봉, 대를 돌아봤어요.

금련산과 갈미봉은 사실상 나무들에 가려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없다고 느꼈고 행경산은 앞에 2개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탁 트여있는 전망을 볼 수는 없었어요. 황령산은 역시 봉수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탁 트여있어 여러 방향의 전망을 볼 수 있었어요. 사자봉에서도 황령산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요.


등산 포스팅은 처음이라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네요. 다음부턴 산, 봉, 대 사진 정보나 다른 내용도 추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포스팅 각을 잡아야겠어요.


오늘 산행 일지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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