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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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0문 100답 독후감

 

인도 관련 여행 유튜버를보면 흔히 보이는 모습이, 시끄럽고 더럽고 정신없고 사기를 조심해야하고 배탈나고 덥고 뭐 이러쿵저러쿵 부정적인 모습이 대부분이다. 뭐 그러한 영상이 흥미를 유발시키고 또 조회수를 좌지우지하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14억명이 넘게 사는 나라인데 이런모습 저런모습 얼마나 다양한 모습이 있을까? 아마 나는 상상도 못할 정도일 것이다.

 

옛날 인도 사람과 대화하다가 한국 사람들은 인도인을 포함하여 파키스탄 등 동남아시아 외국인들은 홀대한다는 인식을 받는단 주제로 애기를 했었다. 주로 이러한 사람들은 우리나라보다 못사는나라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수준또한 우리보다 낮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 한국 사람들은 '급'을 나누기를 좋아하지 않는가? 내 나이 수입이면 평균이니 높으니 낮으니를 궁금해하는 영상이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나는 알고 있었지만(몰랐었나?) 인도 gdp가 현재 세계 5위이며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다. 1인당 소득은 훨씬 낮지만 나라 전체로보면 우리나라보다 부자 나라인 셈이다. 하지만 인식은 그렇지 않다는게 뭐 꼭 미디어의 영향뿐만 아니라 직접 인도로 가더라도 좋은곳보다는 안좋은? 곳은 더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도는 힌두교를 믿는 사람이 가장 많다. 힌두교의 4가지 믿음? 교리? 가 흥미로웠다. 해탈하고 자유롭게 사는 Moksa 목샤와 도덕적으로 살며 남을 도와라는 Dharma 다르마 생산적인 일을 하라는 Artha 아르타 그리고 쾌락을 중요시하는 Kama 카마가 있다. 목샤나 다르마는 인도사람은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아르타와 카마는 좀 새롭게 느껴졌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인도 경제규모가 커진 이유에 아르타와 관련이 있으며 세계 1등 인구를 달성한데는 카마가 관련되어있지 않을까 싶었다.

 

인도에대해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종교등등 모든 분야에대해 이야기하고있어 전반적으로 관심이 없던 분야도 읽을 기회가 되어 좋았다. 이로써 훗날 인도사람들과 얘기하게된다면 더욱 할 주제가 많아지지 않았나 상상하며 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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