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가족이 모두 시간이 되어 가족여행을 갔다. 에어비엔비로 근교의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숙소를 알아봤다. 편하게 쉴 수 있으며 주위 관광할 곳도 있는 곳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밀양의 한 단독주택을 선택했는데, 황토방도 이용할 수 있고 마당이 있어 강아지와 지내기도 편해보여 아래 숙소로 결정했다.
영남루는 고려때 처음 지어졌는데 수리하고 전쟁으로 불탄 건축물을 조선시대에 다시 건축하였다한다. 영남루의 루(樓)는 휴식공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단다. 밀양강이 탁 트이게 보이니 조상님들도 water뷰를 좋아했었나부다.
제기차기와 굴렁쇠굴리기가 있던데 난 도저히 어떻게 굴렁쇠를 굴리는지 모르곘더라ㅋㅋㅋㅋ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즐겼다.
오전에 출발하여 체크인시간 전에 영남루를 들렀다. 평일인데도 산책하로 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밀양강이 훤하게 다 보였다. 강 양쪽으로 길이 있는데 사람도 많이 없어서 피크닉이나 자전거타기 좋아보였다. 바람쐐며 강뷰보기 괜찮았다.
밀양 구위량지
숙소
숙소 바로 옆이 퇴로고가마을인데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듯했다. 주위 치즈만들기, 말타기 체험등등 표지판을 봤다.
청도 레일바이크
가족이랑 같이 페달 밟으며 경치 구경하며 좋았다. 페달을 계속 밟아야하기 때문에 더운날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주차장에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다리를 건너는데 사진을 찍기 좋아 보였다.
청도 미나리
몰랐는데 청도는 미나리가 유명하단다. 미나리 판매장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격은 모두 동일했다. 1kg에 12,000원이었나? 그리고 삼겹살과 미나리를 같이 파는 식당도 많아 점심을 먹었는데, 미나리 철이라 그런건지 로컬에서 먹어서 그런지 미나리가 하나도 질기지않고 향이 그윽하여 너무 만족스러웠다.
1박2일이 후딱 지나갔다. 가족 모두 처음 경험하는것도 있고 새로운곳을 같이 평화로운곳을 여행하니 힐링되는 기분을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아니 앞으로 계속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며 살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