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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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까오방 반족 폭포 Cao bang Ban Gioc waterfalls 방문기

 

https://www.youtube.com/watch?v=UlekiV9uwIU&list=PLz_tp_f-CXcV_W0BNCBDL_UnRJqGIzL6U&index=7

 

위치

반족 폭포 Ban Gioc Waterfalls

https://maps.app.goo.gl/VWbVeHtRcRBP3Yrx7

 

Ban Gioc Waterfalls · Sông Quy Xuân, Đàm Thuỷ, Trùng Khánh, Cao Bằng, 베트남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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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방시내~하꽝 버스 타는곳

https://maps.app.goo.gl/xC3rxPx7E98voo3YA

 

22°39'51.4"N 106°15'38.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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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족 폭포 위 사찰

https://maps.app.goo.gl/RG57TvtzWr91dX1C9

 

Chùa Phật Tích Trúc Lâm Bản Giốc · VP2F+87, Đàm Thuỷ, Trùng Khánh, Cao Bằng, 베트남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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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뷔페느낌 식당

https://maps.app.goo.gl/gBmvU65ftoYTFqRA8

 

Cơm Phượt Quán Toan · 150 Phố Vườn Cam - TP Cao Bằng, P. Hợp giang, Cao Bằng, 270000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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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반족폭포를 갈 계획이었으나.... 버스를 잘못타서 하꽝 팍보를 방문했다. 오늘은 진짜! 반족폭포로 가볼거다.

 

 

까오방 시내~반족 폭포 이동

반족폭포 버스 시간표.

 

왼쪽은 어제 잘못 탄 버스(하꽝 행). 오른쪽이 반족 폭포행이다. 시간표상8시 40분 도착인데 약 52분에 도착했다. 하꽝행이 45분에 도착했다. THAC BAN GIOC 잘 보고 탑승하길 바란다.

 

 

참 인간이란게. 버스 방향 제대로 탔다고 기분이 되게 좋았다. 어제 잘못 탄 경험이 만들어낸 대조적 기쁨인가?ㅋㅋㅋㅋ

 

버스는 마을버스처럼 마을 곳곳에서 정차한다. 그리고 버스에 기사 외 직원이 한명 더 있는데, 곳곳에서 택배?서비스도 같이 진행하는듯 보였다. 까오방은 산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시골같은 분위가 많이 나는 곳이라 버스 말고는 다른 교통수단은 거의 없는듯 했다. 가격은 4만동 2천원. 약 2시간 30분 이동 후 반족 폭포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반족 폭포

 

2시간 반동안 버스 탔는데 길이 쉽지 않았다. 내리자마자 든 생각이, 돌아갈 때 이걸 또 타야하나....?라는 두려움 이였다ㅋㅋㅋ

 

내리자마자 느껴졌던게 까오방 시내보다 춥다는 것이었다. 입김도나고 패딩입고있는 사람들이 부러운 느낌이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4만동 이천원. 입구로 들어가서 쭉~ 걷다보면 폭포에 다다를 수 있다.

 

가는길에 장난감 파는곳에서 내가 초등학생 때 보던 장난감을 봤다. 당시 매미자석? 이라고 불렀던 거 같은데 추억의 장난감을 여기서 다시 보니 신기했다.

 

 

매표소 지나는데 한국어 능력자 아저씨를 만났다ㅋㅋㅋㅋ 베트남와서 처음 한국어를 듣는거라 괜히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ㅋㅋ

 

한 10분정도 걸은 것 같다.

 

 

정말 사방이 폭포였다. 수증기가 날리고 폭포소리들리고 사진찍는 사람 많고 이렇게 큰 폭포는 처음 봤다.

 

기념 샷

 

어제 팍보에서 만난 사람들은 여기서 다시 만났다ㅋㅋㅋㅋ 서로 알아보고 서로 찍어주기~

 

 

제일 큰 폭포에는 강이 있다. 그 강을 배타고 이동하면서 폭포 바로 앞을 지나갈 수 있다. 배삯은 5만동 2500원이다. 이 강 건너편은 중국이다. 원한다면 독배로도 빌릴 수 있다고한다.

 

 

폭포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엄청난 파도소리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넉 놓고 바라만보게 되는 기분이었다. 물이 많이튀어서 세수안하고 가도 될 듯하다.

 

기념샷

 

 

배도 타고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걷고 있었다. 베트남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가족끼리 피크닉? 온 것 처럼 돗자리깔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쩌다보니 베트남사람들 자리에 초대되어 음식과 술을 얻어먹을 수 있었다. 다들 너무 호탕하고 행복하고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음식은 다양했는데 젊은 친구가 번역기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바나나 잎을 활용한 닭(아마?), 생선, 야채 등등 다양했다. 술도 두 종류 마셨는데 이 때 베트남 술은 기본적으로 도수가 높다는 걸 알았다. 체감상 40도는 되는 것 같았다. 다행히 난 독주를 좋아해서 같이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1분에 한 잔씩 계속 마셔서 급하게 취기가 올랐다ㅋㅋㅋㅋ

 

좋은 경험 만들어주신 베트남인분들께 감사를~

 

 

매표소 근처 식당에서 점심 해결~

 

 

폭포 옆 사찰 Chùa Phật Tích Trúc Lâm Bản Giốc

 

반족 폭포 옆에 사찰이 있다. 사찰에서는 폭포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다고해서 온 김에 들러보았다. 오토바이타고갈 수 있지만 난 걸어가보았다.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는 길이라 왠만하면 오토바이 타고 가길 추천한다.

 

 

사찰은 뭐 큰 감흥은 없었다. 올라가는길이 험난했을 뿐ㅋㅋ

 

 

반족 폭포는 국경을 접하는 폭포 중에서 4번째로 큰 폭포다. 까오방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는데 그럴만하다고 느꼈다. 까오방에 온다면 꼭 한 번 와보길 추천한다. 베트남사람와 중국인이 엄청 많으며 대부분이다. 혼자 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지만 여행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호스트 추천 뷔페식 식당. 가격은 5만동 2500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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