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r7uRl6q-wQ&list=PLz_tp_f-CXcV_W0BNCBDL_UnRJqGIzL6U&index=5
위치
미딘 버스 정류장
https://maps.app.goo.gl/fP14ggqbLdpCN5nA6
까오방 프림 로즈 호스텔
https://maps.app.goo.gl/z28z7KrNhwU2q64L6
천사의 눈(Angel's eye)? 신의 눈?God's eye mountain
https://maps.app.goo.gl/iMNn8RMB5msU6Rrp6
탕헨 호수
https://maps.app.goo.gl/qGszfKVYwBkrn8Hk7
숙소 옆 마사지
https://maps.app.goo.gl/phmejJXBaKR5DZ857
이제 버스타고 하노이에서 까오방으로 출발~
버스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가있지만 자리가 널널한 것 같아 예약없이 바로 정류장으로 갔다. 막차시간이 오후9시인 듯 하여 1시간전에 정류장에 도착했다. 정류소 직원한테 까오방 간다고 얘기하니까 까오방버스 직원이 날 데리러 왔다. 별 고난 없이 스무스하게 바로 탑승했다.
첫 슬리핑 버스 탑승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크게 불편하지 않고 다리도 편하게 올릴 수 있고 담요도주고 USB 포트도있고 불도 꺼주고 커튼도 쳐주고 버스도 태워준다. 장기간 버스를 타야하기 떄문에 탑승 전 화장실은 꼭 들르자! 꿀잠자서 후게소가 있는진 모르겠다. 신발은 벗고 탑승해야하며 침대 머리 밑부분에 보관한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에 잠을 깼다. 총 7시간 30분 걸려서 새벽 4시 30분에 까오방에 도착했다. 베트남 북쪽으로 더 올라와서 그런지 하노이보다 더 추웠다. 그리고 숙소로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일찍 영업을 시작한 가게가 많았다.
그리고 나는 숙소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멍청한 생각이었다ㅋㅋ. 하노이에서 밤에 출발하여 이른 새벽에 도착하는 버스를 탈 계획이라면 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호스트에게 연락해라. 그렇지 않으면 잠겨있는 입구를 볼 수 있을거다.
가까운 쌀국수집에 들어가 시간때우며 뜨끈한 쌀국수로 몸을 녹였다. 정말 이번 여행 대부분 하노이 까오방 하장 사파 퐁냐 모두 너무너무 추워서 쌀국수 먹을때마다 맛보다는 몸을 녹여준다는데 행복감을 더 크게 느낀 것 같다ㅋㅋ. 그리고 이곳에서 쌀국수에 깻잎? 같은 야채를 주셔서 놀랐다. 난 깻잎은 한국에서만 먹는줄 알았는데 아닌듯 하다. 아님 비슷한건가?
길 걷다 문 옆 호스텔 발견. 지금 들어갈 수 있다길래 바로 입장. 근데 가격도 싸고 방도 좋았고 온수도 짱짱했다 굿굿. primrose 호스텔.
낮잠 떄리고 오후 1시 쯤 밖에 나왔는데 이상하게 머리가 아팠다. 왜 그러지 생각보니 고도가 높아서 고산병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몇시간 후 괜찮아져서 다행이었다. 혹시 모르니 고산병 약 챙겨가는것도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애매해서 식당이 다 문 닫았다. 보통 오전장사를 하거나 저녁장사를 하는 것 같았다. 오전장사 식당은 마감을 하고있거나 했고, 오후 장사하는 분들은 영업 준비를 하는게 보였다. 동네 구경하듯 돌아다니다가 영업하는 식당 들어가서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왔는데 여사장님이 계셨다.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관광지를 물어보았고 천사의 눈을 추천받았다.자세한 코스까지 구글 맵으로 받았다.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해지기전에 딱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았다.
명칭이 angel's eye 천사의눈 이었는데 지금 구글맵을보니 god's eye라고 적혀있다. 이름이 바뀐걸까?
탕헨 호수 동굴
처음에 들어갔는데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다. 호스트한테 미리 듣길 전구 스위치를 키면 된다는데 스위치도 못찾겠고 어두워서 너무 무서웠다. 그냥 들어가지 말까 고민했지만 용기를 내보았다ㅋㅋ. 스위치함은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었다. 스위치를켜니 한결 나아졌지만 역시나 쪼금 무서웠다ㅋㅋ.
탕헨호수는 호수 옆에 숙소도있고 호수에서 배도탈 수 있는듯했다. 지금은 사람 많은 시즌이 아닌 느낌이었다. 그냥 그랬다.
오토바이타고 달리면서 보이는 뷰들이 모두 너무 예뻤다.
천사의눈은 산 중앙이 뻥 뚫려있는 모양이다. 자연적으로 생긴거라는데 저기만 바람이 불었나?ㅋㅋ 일출이나 일몰시간에 맞춰서 저 동그란 부분에 해가 딱 들어가있는 사진을봤는데 멋져보였다.
길에서 버팔로들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참 많이 봤다. 베트남에는 소보다 버팔로가 많은 것 같다. 입구에 진흙?같은 푹신한 흙이 있는데 빠지거나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해야한다.
천사의 눈을 다와갔을 때 비가 왔었는지 물 웅덩이가 많이 보였다. 웅덩이가 보인다면 천천히 그리고 멈추지 않고 달려야한다. 멈추게된다면 흙 데코버전 신발을 보게 될 것이다.
주변 마사지 후기를 둘러보다 사우나?같은게 있고 마침 숙소 바로 옆이길래 바로 들어갔다.
가족이 운영하는 마사지 샵이었다. 식사중이셨는데 자연스럽게 앉아서 얻어먹게 되었다.넴 이라는 요리로 야채에 당면이랑 견과류랑 고기랑 싸먹는 요리였다. 고기는 돼지 귀라는건 먹고나서 알게됐다ㅎㅎ. 그리고 하얀 닭발도 먹었다.
이 원형 통에 좋은? 특수하고 따뜻한 물을 받아서 사우나를 먼저 했다. 살짝 1인 사우나같은 느낌이었다. 다리를 웅크리고있어 편하진 않다. 그래도 다른건 다 제쳐두더라도 따뜻한 물에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그냥 너무 행복했다. 난 사우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란걸 다시끔 깨닫았다.
이후에 받았던 마사지도 만족이었다. 마사지를 받을 때, 마사지 받지 않는 부위에 핫팩? 같은것을 놓아주시는데 극락이었다. 따뜻한 안대, 발핫팩, 등 등등 힐링 리커버리 제대로 한 느낌이었다.
호스트 추천 맛집으로 하루 마무리~
https://maps.app.goo.gl/s7wwdMLhbGbjiJHx8
인테리어 예쁘고 깔끔하고 비싸고 맛있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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