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순도가 혼 솔송주 원소주 술 후기

복순도가 혼 솔송주 후기

여수 친구집에 놀러가서 이것저것 많이 마셔봤다. 원소주는 편의점에서 구입했고 솔송주는 선물받았으며 나머지는 모두 이마트에서 구입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헤

 

원소주는 맛 없었다. 일반 초록병소주에 쓴 맛만 추가된 느낌이었다. 편의점산이랑 인터넷에서 구매하는거랑 다르다고 하는데 난 너무 별로였다. 한 잔 마시고 다시 마시기 싫었지만, 내가 잘못 느꼈을 수도 있으니 다시 마셔봤는데 역시 별로다.

 

복순도가는 달콤새콤 누구나 좋아할만한 막걸리였다. 난 생탁처럼 묵직한 막걸리를 선호하여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싫지도 않았다. 특히 복순도가는 아래 침전물을 흔들어서 섞을 필요가 없다. 뚜껑을 오픈하면 자동으로 침전물과 액체가 섞인다. 어떤 원리인지 신기했다.

 

솔송주는 깔끔한게 좋았다. 개인적으로 저기서 제일 괜찮았다. 도수가 13%인가 그 근처로 낮다. 그런데도 깔끔한 느낌과 산뜻한 향으로 즐겁게 해주었다. 달달한 맛도 있으며 솔 향인지 산뜻한 느낌이 좋았다.

 

혼은 별로였다. 맛은 존재하지 않는것 같았으며 뒷맛으로 느끼함이 느껴졌다.

 

솔송주는 기회가되면 다시 마실것 같고 복순도가는 누가 산다면 말리진 않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