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휘발성 메모리 ROM의 한 종류로 아두이노에 내장되어있는 EEPROM을 학습하겠습니다.
아두이노에는 EEPROM 1KB용량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비휘발성메모리이므로 아두이노의 전원을 꺼도 아두이노에 데이터가 남아있으므로 다음에 전원을 켰을 때 EEPROM에 저장한 데이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센서의 어떤 값을 조정해야한다고 가정합시다. 이 때 EEPROM에 조정된 데이터를 저장해두면 아두이노를 킬 때마다 매번 조정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따라 여러 값을 저장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다음 아두이노에서 EEPROM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EEPROM의 특성상 데이터를 지울 때 전기적인 데미지가 가해져 하드웨어적인 손상이 가해집니다. 말 그대로 EEPROM은 사용횟수에 제한이 있습니다.수명은 약 10만번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하지 않은것을 권장합니다.
쓰기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3.3밀리초입니다. 진동을 측정할 때 가속도나 소리 등 빨리 갱신되는 데이터를 보존할 때는 적합하지 않으며 한 번 값을 저장하며 자주 변하지 않는 데이터를 저장할 때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특징으로는 EEPROM은 다른 비휘발성 메모리와 비교하면 오직 1바이트씩 데이터를 저장,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연결장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보드에 내장되어있다면 장착되있는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비교적 느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RAM, ROM 그리고 플래시메모리에대한 게시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